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토 메구미 (문단 편집) === [[아키 토모야]] === >'''"어느 봄날, 나는 운명과 마주쳤다....."''' 봄방학 때 탐정 언덕[* 애니메이션에서 배경은 [[https://www.google.co.kr/maps/@35.717687,139.7139284,3a,17.6y,20.97h,99.47t/data=!3m6!1e1!3m4!1sdOgI9QwqxZMKRUGUFtOi6g!2e0!7i16384!8i8192?hl=ko|도쿄 토시마구 타카다 히카와 신사 부근]].]에서 토모야가 하얀색 베레모를 주워준 상대이며, 이때 언덕 위의 카토를 매우 인상 깊게 본 토모야는 게임을 만들어 그 장면을 재현할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카토는 이벤트의 키 아이템을 사촌한테 선물로 줘버릴 만큼 언덕 위의 만남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었고, 한술 더 떠 토모야는 언덕 위의 소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던지라 담임 선생님의 부탁으로 토모야를 찾고 있던 카토가 먼저 말을 걸어오기 전까지 자기가 찾고 있던 바로 그 소녀가 같은 반에 다니고 있었단 걸 모르고 있었다. 허나 실제로 카토는 언덕 위의 이벤트 이전부터 토모야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1권 카페에서 둘이 나눈 대화를 잘 보면 '대략 적과 아군의 비율은 어느 정도?'라는 토모야의 질문에 카토가 '6:4 정도'라고 바로 대답을 해주는데, 이건 카토가 속해있던 커뮤니티에서 번번이 토모야를 화제로 올렸거나, 화제가 나왔을 때 유심히 들었다는 걸 암시한다.] 학교에서도 톱클래스 특이종인 토모야가 초면부터 엄청 실례되는 말을 했음에도 스리슬쩍 넘어가거나, 만난 지 1주일밖에 안 된 남자애의 초대를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등 처음부터 토모야 한정으로 매우 쉽게 함락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은연중에 토모야는 '그저 붙임성 좋은 카토가 억지로 자신과 어울려주고 있는 건 아닐까?'하며 불안함을 가지게 되지만, 카토가 황금연휴 동안 게임 기획서 작성에 골머리를 썩이는 토모야를 도와주기 위해 중요한 가족 여행까지 취소하고[* 언니의 결혼식 전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함께 [[홋카이도]]에 여행을 떠났었는데, 토모야를 도와주기 위해 혼자만 예정일보다 4일 먼저 돌아왔다고 한다.]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우타하]]와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에리리]]까지 설득해서 탐정 언덕에서 토모야가 만들고 싶어 하던 2D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카토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게 된다.[* 그전까지는 토모야의 서클에 참여하는 걸 망설이던 두 서브 히로인들도 메인 히로인이 적극적으로 서클 활동에 참여하는 걸 보고 본격적으로 서클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다.] 참고로 카토의 연기를 보고 분위기에 한껏 취해버린 토모야에게 키스당할 뻔하지만, 거사 직전 토모야가 에리리의 자전거 [[래리어트]]를 맞고 날아가 버려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하지만 이때 토모야가 반했던 건 카토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카토가 연기했던 2D 캐릭터'''였고, 본 이벤트 직후 제정신을 차린 토모야가 본인이 아닌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쪽으로 달려가자 어이없어 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에서는 키스 시도 장면 자체가 스킵 되었는데[* 아무래도 시간 관계상 모든 이벤트를 넣을 수 없다 보니 애매하게 이벤트를 넣는 대신 아예 표현 수위를 낮추는 쪽을 택한 듯하다.], 덕분에 원작의 이벤트가 카토가 토모야를 역 공략하려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토모야를 응원하는 듯한 느낌으로 대폭 변경되었다. 2권에서는 반 친구들에게 토모야 콤비로 불리거나 토모야가 진짜 커플처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감을 보여주지만 토모야가 카토에게 남녀 간의 긴장감을 전혀 못 느끼기 때문에 평범한 이성친구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다만 토모야가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우연찮게 사촌 오빠와 같이 있던 카토와 마주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토모야가 발광하자 고의인지 뭔지 토모야를 더 자극시키는 발언을 하며[* 이번 주말 쇼핑몰 오프닝 세일에 사촌오빠와 같이 가기로 했다고 했다.] 얼떨결에 둘이서 데이트 약속을 잡게 된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은 상당히 눈치가 빠른 카토가 말해봤자 토모야가 더 발광할게 불 보듯 뻔한 사실들을 굳이 바보같이 정직하게 말했다는 것이다. 즉 토모야가 데이트 신청을 요청하는 걸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토모야를 더 자극할만한 발언을 골라서 한 것일 수도 있는 셈. 물론 카토의 언동이 보통 그러하듯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해석일 수도 있다.][* 사실 (1권에서 카토가 언급했듯이) 카토는 토모야가 귀찮게 하거나 발광하는 걸 싫어하기는커녕 오히려 반기는 측면이 있다.[[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25021315|참조]] ] 로쿠텐바 몰에서 같이 쇼핑을 즐기며 처음으로 토모야에게 억지를 부리거나, 손도 잡고, 모자와 안경을 선물하는 등 서로에게 착실히 호감도를 쌓지만[* 1권에서 토모야가 완성시켰던 기획과 2권에서 우타하와 토모야가 나누는 대화를 비교해보자. 원래 토모야의 기획은 히로인으로서 시원찮은 카토 메구미를 게임을 통해서 매력적인 히로인으로 육성하는 것이었지만, 로쿠텐바 몰에서 처음으로 카토의 시원찮은 모습에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 뒤로는 은근슬쩍 현실의 카토 메구미가 얼마나 매력적인 캐릭터인지 묘사하는 작품으로 기획을 변경시킨다. 게임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꿀 만큼 로쿠텐바 몰에서 큰 심경 변화를 겪은 셈.] 데이트 도중 토모야가 우타하에게 달려가 버리자 작중 처음으로 포커페이스가 깨지며 둘을 몰래 따라오던 에리리에게 뾰로통한 표정을 들키고 만다.[* 애니메이션 캐스트 코멘터리에 따르면 작품 초반부에 카토가 토모야에게 가지고 있던 감정은 모성애에 가깝다고 하는데,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카토가 자신은 그런 표정을 짓지 않았다는 (작중에서 유일한) 거짓말을 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흔들린 걸 봤을 때, 이때 다른 여자에게 달려가는 토모야를 보며 처음으로 모성애가 아닌 연애 감정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3권(애니 1기 7화)에서는 헤어스타일을 쇼트 포니테일로 변경하며, 간접적으로 토모야에게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냐며 물어보거나, 여성향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고백신이 나오자 옆에 있는 토모야의 의중을 떠보거나, 은근슬쩍 토모야와 [[하시마 이즈미|이즈미]]의 사이를 질투하는 등[* 코믹 마켓에서 토모야와 이즈미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자 툭하면 개성이 없다고 카토를 디스하던 토모야조차 오늘은 웬일로 개성이 살아나냐고 할 정도로 대놓고 심기가 불편하다는 걸 드러낸다.] 본격적으로 토모야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즈미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 [[코믹 마켓]]에서는 2번이나 방치 플레이를 당하면서 살짝 화가 난 모습도 보여주지만, 에리리와의 문제로 멘탈이 깨져버린 토모야를 집까지 데려와 주고 지원군으로 우타하까지 불러주며 적극적으로 토모야의 멘탈을 케어해준다. 거기에 토모야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추측하여 적절한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등 토모야의 이해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낸다.[* 이후로도 카토는 토모야가 서클 내 인간관계 때문에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토모야를 제일 먼저 이해해주고 문제 해결에 굉장히 큰 공헌을 하며 자신이 토모야의 최고의 이해자임을 여러 번 드러낸다.] 4권에서는 서클 활동 중 자신은 다른 일을 할 수 없으니 스크립트를 담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게임 제작을 얕보지 말라는' 토모야의 핀잔을 듣고 시무룩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은근슬쩍 토모야의 옆자리를 사수하며 토모야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감시하고 토모야가 사촌인 [[효도 미치루|미치루]]와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자 다른 서클 멤버들을 이용해서 처절하게 응징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토모야의 집에서 스크립트 관련 서적을 가져와서 독학으로 공부한 후, 미치루와의 일로 멘붕 모드인 토모야에게 한 방 제대로 먹여주고는, 토모야의 고민에 적절한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며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주는 등 작중에서 거의 처음으로 토모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4권 후반부에서 에리리와 둘도 없는 절친이 되며 그녀의 행보에 큰 변화가 오게 되는데, 여전히 토모야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며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다른 히로인들이 토모야와 너무 가까워지는 걸 견제하지만[* 예를 들어서 5권 초반부에서 토모야가 에리리가 사복을 입고 온 걸 눈치채며 둘 사이에서 핑크빛 분위기가 흐르려고 하자 적절한 떡밥 투척으로 토모야의 주의를 돌려버린다.] 질투와 어필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토모야에 대한 호감을 철저하게 부정하며 '지금 이대로가 좋다' 같은 발언을 하며 연애전선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이런 행보를 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우선 카토는 '상식인'이기 때문에 남자를 놓고 절친과 다툴 만큼 뻔뻔하지 못하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서클 멤버들은 서클의 존재보다 토모야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누군가 토모야와 이어진다면 바로 서클 붕괴로 이어질 게 확실하기 때문. 즉 정이 들어버린 서클의 존속과[* 혹은 토모야의 꿈.] 절친의 사랑을 위해 감정을 철저히 억누르고 이성이 선택한 '''현상 유지'''를 위해[* 그런 의미에서 6권에서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카토의 말은 일단은 본심이 맞다.] 전력을 다하기 시작한 셈. 5권에서는 우타하의 개정 시나리오 제출 건으로 2주는 걸릴 수도 있는 속성 스크립트 작업을 토모야 옆에서 밤샘까지 해가며 돕는다. 그야말로 조강지처 포스. 서클 멤버들 중 유일하게 우타하의 진의를 파악한 뒤 토모야가 시나리오를 통해 루리와 메구미, 더 나아가서 우타하와 자신 중에 한 명을 택해주길 기다리지만 우타하의 이지선다가 간접적인 고백인 걸 토모야가 눈치채지 못해 고백 건이 수포로 돌아가버리게 되자 우타하와 토모야 사이에 완충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타하가 서클을 그만두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아낸다. >"왜 상의해주지 않은 걸까......?" >"상의......" >"마감에 관한 것도, 에리리에 관한 것도, 겨울 코믹마켓을 포기하는 것도, 왜 나에게 말해주지 않은 걸까?" >"나, 반대 같은 건 하지 않았을 거야. 에리리를 우선하더라도. 겨울 코믹마켓을 포기하더라도. 아키 군과 같은 선택을 했을 거야. 그런데 아키군은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혼자 에리리의 곁으로 가서, 혼자 포기하기로 판단한 후, 혼자 전부 짊어졌어." >"아키 군은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 에리리보다도 겨울 코믹마켓을 우선할 거라고, 생각한 걸까? 그렇다면..... 조금, 슬플 것 같아." >"나는 아키 군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아키 군을 친구라고 생각해. 하지만, 용서 못해.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일은 아직, 납득하지 못했어." >'''"나, 좀 이상하네. 평소와 달라. 이래서야 완전 루리네...... 미안해."''' 그리고 원작 6권(애니 2기 6화)에서[* 이 시점에서 카토는 토모야와의 관계는 같은 서클 동료인 것만으로 만족하기로 결심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토모야가 완성 직전의 게임을 내팽개치고 에리리를 선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매우 화가 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인의 말대로 동료들에게 아무런 상의 없이 멋대로 모든 걸 결정해 버린 토모야의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에 대한 분노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정리되지 못한 자신의 감정에 대한 분노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6권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태도를 루리와 비교하는데, 우타하도 인정했듯이 루리는 집착이 강한 얀데레 히로인이니 토모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상태를 자조하는 뜻일 확률이 매우 높다.] 7권에서는 화가 난 사실을 빌미로 토모야와 거리를 두며[* 여기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우선 게임이 완성되었으니 자신의 역할은 끝났고, 마음이 정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절친의 연인 근처에 맴돌아봤자 좋을 것이 없으며, 카토 본인도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토모야와의 관계가 자연 소멸할 것을 기대하며 토모야를 2개월간 피해 다닌다. 하지만 카토를 포기하지 못한 토모야에게[* 7권 초반부의 토모야는 에리리와 연인 비스무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카토에게 온 신경이 쏠려 있었다.] 덜미를 잡혀 시청각실로 끌려가 새로운 게임의 기획서와[* 토모야가 카토에게 보여준 기획서의 내용은 말이 좋아 미연시지 따지고 보면 현실의 카토 메구미를 게임 속에서 그대로 재현해서 카토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히로인인지 유저들에게 자랑하겠다는 소리다.] 지난 일에 대한 사과를 받고 서클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는 감사를 받자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작중에서 누누이 언급되듯이 카토는 자신이 서클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었으며, 특히 토모야에게 '그저 성격이 좋아서 억지로 어울려주는 건 아닌가?'하는 오해를 줄곧 받아왔던걸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억눌러 왔던 감정을 한 번에 터뜨리면서 작중에서 처음으로 토모야에게 자신의 본심을 대놓고 드러내 보이게 된다. 거기에 한술 더 떠 오랜만에 토모야랑 어울리는 것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토모야의 집까지 따라와서(토모야가 먼저 제안).[* 여기서 토모야의 독백을 통해 나오는 작가의 해설이 압권인데, '카토의 상태가 마치 원거리 연애 중인 여성이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다면서 남자 집까지 따라온 것 같다'고.] 다른 히로인 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 보는 등, 평소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들을 하다가 잠들기 직전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토모야에게 오늘의 자신은 잊어달라고 부탁한다.~~심지어 이 말조차 자신을 잊지말아달라는 의미를 감춰두고있다~~[* 이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 2기 8화에서 다루어졌는데, 역대급 사에카노 애니메이션이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이다. 메구미의, 메구미에 의한, 메구미를 위한 화이다.] 이후 우타하와 에리리가 갑작스럽게 서클을 탈퇴하면서 토모야만큼이나 서클에 큰 애착을 갖고 있던 카토도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지만[* 설정상 희로애락의 표정 변화가 적은 카토가 밤중에 에리리의 집에 찾아가서 오열할 정도였다. 에리리에게 이 때의 얘기를 들은 우타하는 그녀는 대체 어떤 모습으로 우냐고 호기심을 표했다(...)], 여러 가지로 생각을 정리한 후 서클의 미래와 토모야와의 관계를[* 크리에이터가 아닌 카토는 좋아하는 남자를 두고 떠나는 두 사람의 심경을 이해할 수 없으며, 기껏 마음을 정리하고 물러서려고 했지만 에리리가 먼저 토모야를 떠났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서줄 이유가 없어졌다.]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1년 전의 언덕 위 이벤트를 재현해 보이며 모든 것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던 토모야를[* [[하시마 이오리]]와 만난 후 집으로 돌아오던 토모야는 자신을 붕괴된 서클의 최후의 주민으로 비유하였지만 탐정 언덕에서 1년 전의 카토 메구미를 다시 만나자 아직은 혼자가 아닌 걸 깨달으며 서클을 유지하기로 결정한다.] 가까스로 부활시키는 데 성공함으로써 또 한번 자신이 토모야의 최고의 이해자이자 파트너임을 증명해 낸다. 결국 1부 에필로그에서는 이즈미를 새 서클 멤버로 받아들이며 토모야와 함께 서클을 운영해 나가게 되고. 거기에 토모야의 안경을 가져간 에리리에게 질투심을 보이거나, 은근슬쩍 자신은 토모야의 곁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어필하는 등 작품 초반부 시절처럼 이성보다는 감정이 전면으로 나온, 예전보다 덜 헷갈리는 카토로 ‘재시작’하며 소설 1부가 마무리된다. 2부의 시작인 8권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냥 부부 그 자체. 틈만 나면 토모야의 집에 묵으면서 귤도 까주고 밥도 해주며 현모양처 포지션을 어필하는 게 딱 [[검열삭제]]만 안 할 뿐이지 이미 동거 커플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간단히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데 관심없는 남자의 침대에서 자고 밥을 만들어줄 여자는 없다. 또한 8권 초반부터 캐릭터성이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본처 아우라는 한층 더 강력해졌지만, 그와 반대로 토모야나 서클 관련 얘기가 나오면 예전처럼 능숙하게 감정을 숨기지 못하게 되어 본인도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런 면모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게 카페에서 이오리에게 화를 내는 장면과 시나리오 검토 중 자신과 우타하를 비교하는 장면인데, 이건 7권의 사건을 통해 더욱 커져버린 서클에 대한 애착과, 자신에게 의지해주는 토모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보다 감정 표현이 훨씬 더 알게 쉽게 변하면서 「얀데레 끼가 있음」, 「은근히 번거로운 여자」, 「부담스런 여친」 등 각종 속성이 줄줄이 붙게 되어, 토모야조차도 카토를 보며 '캐릭터가 죽었다'거나, '스텔스 히로인이다'라고 부르기 힘들어졌다. 8권 후반부에서는 서클에 생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해준 뒤, ~~다른 히로인과의 추억을 자신의 것으로 덧씌우려는 듯한 얀끼를 한번 발산해 주며~~[* 소재 보충을 위해 데이트를 하자는 토모야의 제안에 카토가 장소를 고르는데, 카토가 제안한 곳이 죄다 과거 토모야가 다른 히로인들과 꽁냥꽁냥 거렸던 추억의 장소.] 시나리오 작성을 위해 토모야와 다시 한 번 더 로쿠텐바 몰로 향한다. 10개월 전의 데이트 이벤트를 다시 재현하던 도중, 카토가 먼저 토모야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제안하며 토모야를 헤롱헤롱하게 만들고, 거기에 한술 더 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둘의 추억의 장소인 언덕에 도착하자 토모야를 이름으로 부르며 '[[사와무라 에리리|코디네이터]]도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연기를 지도해줄 선생님]]도 없지만 토모야가 필요로 하고 힘이 나게 해주는 사람이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토모야를 [[모에사]]하기 직전까지 밀어붙인다. 결국 8권의 데이트 이벤트를 통해 토모야와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지며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게 되지만 8권 에필로그 부분에서 에리리가 의도치 않게 서클에 돌을 던지게 되자 얼떨결에 다시 성으로 부르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9권에서는 자신에게서 자꾸만 멀어져 가는 절친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던 중 토모야가 화해 주선을 위해 다가오자 오랜만에 토모야를 이름으로 부르며 어리광을 부리려고 하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이오리가 나타나 버린 지라 화해의 기회는 저 멀리 지평선 너머로 날아가 버린다. 이후 에리리에게 학교에 오지 않은 토모야의 상태를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토모야의 집에 찾아가게 되고, 시나리오 작성 후 침대 위에 쓰러져 있던 토모야를 발견한 뒤 토모야가 에리리와의 추억을 토대로 쓴 시나리오를 읽게 된다. 참고로 카토가 여기서 보여주는 반응이 걸작인데, 토모야가 시나리오에 대놓고 에리리와 [[검열삭제]]하는 장면을 집어넣으며 에리리에 대한 애정을 대놓고 드러내자[* 워낙에 묘사가 개그스러워서 그렇지, 누구보다도 윤리의식에 엄격한 평소 토모야의 행적을 고려해보면 이거 대놓고 시나리오를 통해 자긴 에리리랑 그렇고 그런 게 하고 싶다고 커밍아웃 한거나 다름없는 일이다.] 얼마나 에리리를 좋아하는 거냐며 토모야에게 핀잔을 주고 여러모로 생각해 볼 거리가 생겼다며 토모야와 독자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둘 중 하나로 해석 가능하다. 토모야의 에리리에 대한 애정이 생각 이상으로 중증이어서 포기해야 될지도 모른다 or 생각보다 에리리쪽으로 빠져 있으니 어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토모야가 먹던 샌드위치를 입으로 가져가며 자기가 주인공인 시나리오도 기대하겠다며 토모야를 다시 이름으로 불러준다.[* 카토가 7권의 이벤트를 통해 토모야가 자신에게 어느 정도 이성적 호감이 있음을 눈치챈 걸 고려하면 말이 좋아서 시나리오를 기대한다는 거지 실상은 자기한텐 얼마나 큰 애정을 가지고 있을지 두고 보겠다며 압박 주는 거나 다름없다.] 10권에서는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로 복귀한다. 오키나와로 여행[* 원래는 이즈미와 친구들이 가려 했지만 일행 중 한 명이 애인을 [[NTR]] 당했는데 그 당사자가 일행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취소되었다.]을 가려던 것이 무산[* 인원이 5명으로 계획된 여행이었지만 카토에게 메신저로 여행 소식을 들은 에리리와 미치루의 제안으로 우타하가 합류하게 되어 인원이 초과된 것.]되자 카토의 형부의 도움으로[* 도라마가 단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0화에 나온 합숙도 이 형부의 도움 덕분에 갈수 있었다고 한다.] 온천 리조트로 여행을 가게 된다. 이후 기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에 멤버들이 모이고 우타하와 에리리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 토모야가 훌쩍거리자 손수건을 건네주며 다정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우타하의 '반년 전 윤리 군에게 [[키스|에너지 드레인]]을 당했다.'라는 말을 듣자 토모야를 쓰레기를 보는듯한 눈빛으로 바라본 뒤 빛의 속도로 사라진다. 기차가 출발한 뒤에도 화가 안 풀렸는지 토모야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는다. 게다가 토모야가 이오리에게 받은 미션[* 게임 내 히로인들과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역을 지날 때마다 자리를 바꿔가며 한 명 한 명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수행하기 위해 에리리와 이야기하는 도중 지나가며 엄청 작은 소리로 "진짜로 (에리리를) 얼마나 좋아하는 건지."라고 말하며 토모야를 더더욱 긴장시키기도 한다. 이후 토모야의 미션이 카토 차례가 되자 카토는 '서클 대표와 부대표 간의 정보 공유'라는 목적으로 카스미가오카 선배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궁하고 결국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고백하게 만든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우타하를 걱정하는 토모야를 위해 자발적으로 집에 방문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토모야를 설득해 실행에 옮기게 한다. 이후 토모야가 우타하를 걱정하며 우는 모습을 보이자 "나 말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그녀를 생각하며 울지 마. 알았지?"라고 말한다. 11권에서는 메구미 루트 집필이 막힌 토모야와 함께 메인히로인인 카노 메구미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과거 자신들의 행적[* 2부에 들어 새롭게 만드는 게임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가제)' 의 경우에는 기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일까지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을 되돌아보며 그때[* ex) 로쿠텐바 몰에서 토모야가 메구미를 두고 간 일 등등.]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 그리고 '''토모야에게 바라는 것, 정확히는 자신이 바라는 이성상'''을 이야기한다. 그렇게 밤새 통화하다 토모야가 갑자기 메구미의 얼굴이 보고 싶다며 떼를 써서 화상 채팅을 하게 되는데, 이때 보인 메구미의 "여자"를 느끼게 하는 표정과 태도에 토모야가 삘받고 시나리오를 써 내려미다. 그렇게 둘은 다음날 오전까지 화상채팅을 계속한다. 또한 게임 내 주인공이 메구미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전철역 벤치에 앉아 둘이 손을 잡고 있기도 한다. 처음엔 가볍게 손을 포개는 정도였지만 나중엔 연인 손잡기라 불리는 서로 손가락을 깍지 낀 상태로. 게다가 시나리오 작성을 위해 토모야가 제안한 화상 채팅으로 시나리오의 키스신 부분을 같이 연기하다가 무심코 자기 곁에 토모야가 없는 게 아쉽다는 듯한 말을 하고는 토모야가 들은 것을 알아채자 크게 당황하며 화상 채팅을 종료해버린다. 그 후로는 컴퓨터가 고장 났다는 이유를 들면서 화상채팅을 피하다 계속된 시나리오 작성으로 급진전된 관계를 의식한 카토는 당분간 접촉을 자제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토모야가 다가오는 주말에 있는 카토의 생일을 언급하며 데이트를 신청하자 결국 승낙하게 된다. 그러나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 당일, 의미심장한 독백이 나오더니 누군가의 울음 섞인 목소리의 통화를 받는 토모야로 끝. 12권에서는 통화 내용에서 토모야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 시각보다 훨씬 일찍 장소에 도착해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토모야가 약속 장소에 갈 수 없게 됐음을 알게 되자 사정을 듣고 이해해준다.[* 11권 결말부에서 카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듯한 묘사로 트릭을 부린 것에 관하여 토모야는 그대가 바라는 영원 드립을 쳤다.] 아무튼 토모야가 당분간 서클 활동을 중지[* 정확히는 시간이 날 때마다 시나리오를 작성하지만 일의 우선도가 뒤바뀌었다.]하고 필즈 크로니클 제작에 협조하게 된 것을 듣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토모야에게 메인 히로인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뒤로 학교에서도 토모야와의 접촉을 없애고 문자 수신도 하지 않으며 토모야와 관계를 두절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토모야가 필즈 크로니클 제작 현황을 카토에게 꾸준히 보고하며 자신이 반성하고 있음과[* 에리리와 우타하 선배와 게임을 만드는 게 너무 즐겁지만 메구미가 없는 게 너무 괴롭다 등등.] 지금의 카토와의 관계를 시나리오에 추가하고 있음을 메일로 보낸 순간 방 복도에서 메구미의 메일 수신음이 들려온다. 즉 토모야의 집에 찾아와 있었던 것. 작업을 위해 찾아온 에리리가 이전에 자신이 했던 일을 사과하고 나중에 자신의 서클의 일을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우타하 역시 카토를 설득하자 그들을 도와주기로 한다. 기존의 서클 멤버뿐만 아니라 신 서클 멤버까지 합세해 필즈 크로니클의 작업을 끝내고, 모두 집으로 돌아간 후 카토는 자신을 바래다주는 토모야와 함께 길을 걷는다. 그때 토모야가 메구미에게 '''고백'''[* "...나 메구미를 좋아해! 3차원(현실)의 너를 좋아해!"]을 하고 이에 메구미는 애매모호한 반응[* "그 '현실'이라는 부분은 빼도 되지 않을까?"]을 보이며 12권이 마무리된다. GS 3권에서는 데이트 약속이 취소되었을 때 속으로는 크게 상심했음이 밝혀진다. 그 탓에 침대 위에서 저기압 모드로 뒹굴거리고 있을 때 이즈미가 생일선물으로 카노 메구미의 그림[* 남주와의 키스신 장면.]을 보내주었는데 너무나 자기 투영이 잘 된 그림 퀄리티 탓에 매우 부끄러워한다. '자신은 그때 저렇게 사랑에 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나, 그런 얼굴을 그에게 보였나? 그에게 저런 얼굴이라고 느껴졌던 거냐!' 라면서. [[코우사카 아카네]]의 부재로 토모야가 동요하곤 있지만 제대로 처신해주리라 믿는 카토와 토모야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이오리의 부정적인 의견이 대립했는데 결국 토모야가 서클을 내팽개치면서 카토가 패배.토모야의 이탈 이후로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온 미치루와 하시마 남매와 만나지만 이오리를 보자마자 도주해버리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토모야가 보낸 연락을 두고 라인은 읽음 표시가 남기에 계속 고민하다 메일이 오자 프린트해서 빨간펜으로 줄 그어가며 한 줄마다 태클을 걸며 토모야에 대한 자신의 서운함을 토로한다. 결국 뭔가를 좀 털어냈는지 다음날 미치루와 이즈미와 함께 게임 제작 합숙에 돌입.[* 처음엔 카토의 집에서 할려고 했는데 작업 여건 때문에 이즈미네로 갔다. 이오리는 근처 호텔로 체크인. 덤으로 모든 작업 환경과 기타 잡스러운 준비를 깔끔하게 셋팅한 이오리에 카토가 정말 부담스럽고 이길 수 있을 거 같지 않다고 질려 한다.] 이즈미가 카토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고 미치루가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악보에 휘갈겨 쓰다가 게임 속 메구미의 행동에 대해 세 여자가 논쟁(?)을 하는데 2권과 6권의 내용을 게임화한 부분이 나온다. 이때 미치루나 이즈미가 자신을 모델로 한 메구미가 납득까지 다 해놓고 좋게 좋게 보내주면서 잠시 후에 뾰로퉁하게 화내는 표정이 되는 데에 대해서 깐다. 친구보다 남자 중 무엇이 우선인가는 질문에 평소엔 친구가 9고 남자가 1이지만 중요할 땐 5:5라니 결국 중요할 땐 언제나 반반이냐는 식으로 메구미가 우정보다 사랑이 먼저인 의리 없는 싫은 여자로 몰리자 필사적으로 변호한다. 또한 에리리(게임 내 인물)의 건에 대해서는 자기랑 상의 없이 결정했다고 화낸 모습에 대해 메구미는 주인공한테 특별 취급받고 싶은 거냐, 소꿉친구가 아파서 평정을 잃었다는데 너랑 상의 안 한 게 그렇게 중요하냐 상의 안 한 게 그렇게 문제면 다른 히로인이랑 상의했으면 넘어가 줬을 거냐고 공격당하며 카토는 궁지에 몰린다.[* 작중 인물들이 언급한 내용은 모두 게임 내 시나리오를 말하지만 그 일들이 모두 작중에서 일어난 일들을 토대로 제작했기에 결국 카토가 말하는 메구미의 생각은 자신의 속마음과 일치한다.] 결국 그때 느낀 감정이 뭐냐는[* 친절하게도 보기를 준다. 1.상의 안 해서 화났다 2.에리리에 대한 질투 3.서운함] 질문에 이즈미와 미치루만 들을 수 있게 귓속말로 대답한다. 이후 키스 신 이벤트의 메구미의 속마음을 논하는 단계에서 이때 카토는 미치루가 지금 대화를 우타하에게 전화를 통해 전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다. 작중 초반 미치루가 카토를 설득하려 한 말도 카토의 속마음을 떠보기 위한 미치루의 질문도 다 우타하의 계획이었던 것. 결국 스피커폰으로 우타하까지 대화에 참가. 이번엔 역으로 카토가 다른 사람들 보기엔 토모야가 사귀는 거 같냐고 묻자 좀처럼 대답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에 '아직은' 안 사귄다고 대답하고 우타하의 질문에 결국 '토모야는 나의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기승전결의 '전'처럼 파란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토모야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지 않음을 밝힌다. 에필로그에선 토모야에게 고백받았을 때 담담한 모습을 보였던 메구미는 사실 엄청 동요하면서 평정을 유지하려고 애썼다는 것이 밝혀진다. 최종권인 13권에서는 토모야의 고백에 메구미는 대답을 노코멘트로 남긴다. 이후 제대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다시 토모야의 집으로 가서 목욕재계를 하고 나서 이야기하자고 한다. 목욕 후 토모야에게 대답을 계속 요구받지만 쉽게 대답해주지 않고 에리리와 우타하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다. 또한 올해 안에 그 두 사람과 결착을 지으라고 기한을 정해준다. 그리고 토모야에게 '좋아해'란 말을 수없이 많이 반복하게 하고 받아주지 않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받아주고 두 사람은 첫 키스를 하게 된다. 이후 합숙에서 우타하에게 모든 캐릭터 루트의 대사 수정을 지시받아 토모야와 둘이 일을 하게 되지만, 서브 디렉터의 권한을 이용해 서브 히로인 4명의 루트는 토모야가, 메구미 루트의 수정은 자신이 맡도록 정한다. 우타하의 수정 지미는 방대한 양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스토리를 읽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토모야와 소파에서 나란히 앉아서 작업하며, 메구미 루트(의 키스신 표현)를 보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미케 이후, 뒷풀이에서는 에리리와 우타하에게 이별을 고한 토모야가 추운 겨울날 밖에서 1시간 넘게 서성거리자 직접 밖으로 나가서 3초 간의 키스로 집안으로 들어오게 만든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대학 진학에 실패한 토모야와는 달리 학교 추천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음이 밝혀진다.[*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도 없지만, 눈에 안 띄어서 찍힌 것도 없어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고졸 니트가 된 토모야가 장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자, 메인 히로인으로 변신하여 토모야에게 기운을 다시 불어 넣어준다. 이에 토모야는 카토와 같은 대학을 목표로 재수를 결심하고, blessing software는 존속하기로 결정한다. 불현듯 차기작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카토를 데리고 합숙을 시작한다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는 토모야에게 당황하며 내일은 대학 입학식이라 제대로 옷을 입어야 한다고 빼지만, 사실 이미 큰 가방에 외박 준비를 하고 만나러 와있는 카토였다. 그리고 이후 발매된 Memorial에서는 토모야와 카토가 처음 만난 날이 밝혀지는데 바로 고등학교 입학 시험날이었다. 토모야가 첫번째 시험과목에 집중하지 못하다 한 여학생에게 시험이 끝났다는 얘기를 듣고서야 시험문제를 풀지 못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후 두번째 과목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바람을 쐴 겸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밥을 먹으러 가지만 옥상문을 잠궈야한다는 걸 깜박한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재학생]]이 문을 잠궈 옥상에 갇히게 된다. 이대로라면 시험을 못보게 된 토모야는 포기하려 하던 찰나 누군가가 옥상에 토모야가 있음을 발견하고 사람들을 불러 옥상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후 토모야는 다른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토요가사키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근처 옆자리에서 시험을 보고 있던 카토가 점심시간 무렵 옥상에 가야겠다라고 혼잣말을 하는 토모야가 떠올라 옥상으로 가본 것. 이후 토모야 품에 안겨 내일은 대학 입학식[* 13권 카토가 토모야 집으로 가는 파트 그날 밤이다.]이니 자야겠다고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9권에서 13권의 내용을 담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피날레]]의 에필로그 영상서 사실상 13권의 후일담이 나오는데 아키 토모야가 만든 블레싱 소프트웨어 게임회사의 부사장이 되었고 오피스 사무실이 있는 맨션 바로 옆 호가 토모야와 메구미가 동거하고 있어서 사실상 부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이 후일담 에피소드에서 키스하려는 토모야의 입을 검지손가락으로 막으며 집에서하자는 대사와 정작 집에 돌아오니 하시마 이즈미, 효도 미치루가 점거한 것에 못말린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신발 정리하던 도중 방금 계약하고 온 사와무라 에리리와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마저 있다는 사실에 뭔가 폭발했는지 양배추를 빠른 속도로 채써는 모습에 토모야가 석고대죄를 한다. 그러나 화 안났다며 이야기하며 이것만큼은 회수하겠다며 다른사람들이 안보이게 키스하는 모습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